기사제목 2018년 에스닉 푸드 열풍…쌀국수, 분짜, 마라탕 전문점 등 인기
보내는분 이메일
받는분 이메일

2018년 에스닉 푸드 열풍…쌀국수, 분짜, 마라탕 전문점 등 인기

창업시장에서도 베트남쌀국수, 분짜, 마라탕 전문점 등 급성장… 올해 최대 화두 예상
기사입력 2018.07.10 13:57
댓글 0
  • 카카오 스토리로 보내기
  • 네이버 밴드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 플러스로 보내기
  • 기사내용 프린트
  • 기사내용 메일로 보내기
  • 기사 스크랩
  • 기사 내용 글자 크게
  • 기사 내용 글자 작게

 

인터넷_에스닉푸드.jpg

차별화된 특별한 기술이나 노하우가 없어도 얼마든지 창업이 가능하다보니 타 업종에 비해 진입장벽이 낮은 외식업은 그 뜨거운 경쟁만큼 차별화에 대한 고민이 클 수밖에 없다. 그러다보니 창업시장에서도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새로운 아이템이나 기존의 시장과 다른 새로운 블루 오션을 만들고 있는 아이템에 대한 관심이 지대하기 마련이다.

그러나 최근 들어서는 이처럼 새로운 시장을 창출 하는 스타 아이템의 등장이 주춤해지고 있다. 심지어 일각에서는 이제 왠만한 아이템은 다 자리를 잡아 새로운 시장이 만들어지기 어려운 것 아니냐는 분석도 나오고 있을 정도다. 소비자들의 만족 도를 높이는 전략, 다시 말해 가성비에 집중하며 경영의 내실화를 꾀하고 매출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는 인식이 전방위로 확산되고 있는 것이 이런 분석을 뒷받침해준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

반면 아직도 일부 외식 아이템의 경우 새로운 시장을 형성하며 주목받고 있으며, 때로는 블루오션으로 평가받으며 성장하고 있다는 의견도 있다.
일부 창업전문가들이 그 대표적인 사례로 꼽는 것이 해외 국가의 전통요리를 의미하는 ‘에스닉 푸드(Ethnic Food)’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고 있는 점이다. 중국과 동남아시아, 중동, 남미 등의 특별한 외식 메뉴들에 대한 관심은 이전에도 일부 지역을 중심으로 있었다. 대표적인 지역으로 서울 이태원과 한남동, 연남동과 대림동, 강남 등을 들 수 있다. 게다가 주로 이용하는 고객들도 마니아들이나 호기심에 들린 사람들 정도였다.

그러나 최근 들어 이같은 양상은 크게 달라졌다. 상권이나 지역의 한계를 벗어나 젊은 소비자를 중심으로 그 시장이 크게 확대되고 있는 중이다. 이는 외국여행 및 유학 경험을 가진 이들이 많아진데다 관광 또는 비즈니스 목적으로 방한하거나 국내에 거주하는 외국인들이 급증하면서 저변이 크게 확대됐기 때문이다. 또한, 스마트폰의 보편화에 따라 각종 SNS를 통한 입소문의 확산 속도가 엄청나게 빨라진 것도 이국적인 맛의 이색 맛집들이 인기를 끄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에스닉 푸드 열풍을 주도하고 있는 대표 주자들은 베트남 음식 관련 브랜드들이다.
생국수를 사용해 차별화된 맛을 자랑하는 쌀국수 전문점 ‘에머이(EMOI)’가 대표적인데, ‘에머이’는 매일 아침 직접 생면을 뽑아 만든 쌀국수로 기존의 베트남 음식점들과 차별화를 시도했다. 게다가 베트남 현지에서 직접 조달하는 다양한 식재료와 허브 등 조미료를 통해 베트남의 향취를 최대한 느낄 수 있게 했다. 음식 또한 최대한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구현했으며, 24시간 운영되는 서비스를 통해 인지도를 높였다.
특히 미쉐린코리아가 발간한 ‘미슐랭가이드 2018 서울편’에서 합리적인 가격에 훌륭한 음식을 제공하는 레스토랑을 말하는 ‘빕구루망(Bib Gorumand)’에 선정된 사실이 알려지면서 맛집으로 더욱 각광을 받게 된 것이 더욱 인기를 끄는 비결이 됐다.

여기에 과거 소고기 육수로 우려낸 베트남 호찌민 방식의 쌀국수가 시장을 주도했다면 최근에는 베트남식 비빔국수로 일컬어지는 분짜가 인기를 얻으면서 분짜를 메인 메뉴로 내세운 브랜드들도 속속 생겨나고 있다. 분짜는 생선액젖으로 만든 새콤달콤한 소스에 돼지고기와 쌀국수 면을 적셔 먹는 음식으로, 베트남 하노이 지역의 대표음식이다. ‘분짜라붐’과 ‘분짜라임’이 대표 브랜드인데, 분짜와 하노이 쌀국수로 고객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뿐만 아니라 ‘미스사이공’ ‘전티마이 베트남 쌀국수’ 등 실속형 베트남 쌀국수 브랜드들도 분짜를 대표 메뉴로 내세우며 에스닉 푸드 열풍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에스닉 푸드 열풍을 이끄는 또다른 아이템으로는 중국 음식인 마라탕과 훠궈를 들 수 있다. 대표적인 브랜드로는 ‘마라탕 맛집’으로 각종 매체에 소개된 바 있는 ‘라화쿵부’를 들 수 있다.
 
라화쿵부는 중국의 정통 음식을 한국인의 입맛에 맞게 즐길 수 있는데다 중독성 강한 마라탕과 마라항궈로 이미 36개 이상의 매장을 보유하고 있는 프랜차이즈다. 마라탕 전문점의 선두주자로서 마라탕을 알리는데 앞장서고 있으며, 최근에는 중국 원남성의 원남 쌀국수를 메인 메뉴로 하는 쌀국수 전문점 ‘라라미센’ 브랜드까지 론칭했다. 라화쿵부는 한국에서 중국의 정통 음식을 가성비 높게 즐길 수 있게 하는 브랜드로 많은 소비자들의 찬사를 받고 있다.

이처럼 이국적인 에스닉푸드를 내세우며 이색 맛집으로 평가받고 있는 브랜드들의 인기는 창업시장에도 그대로 반영되고 있다. 이들 브랜드들이 지역적인 한계를 넘어선 것은 프랜차이즈 시스템을 적극 도입하면서 새롭게 틈새시장을 만들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기 때문이다. 에머이와 라화쿵부가 대표적이며, 기존의 베트남쌀국수 전문점의 새로운 변화를 추구하면서 가성비를 높인 미스사이공과 전티마이 등도 최근 창업시장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중이다.

전문가들은 올 한 해 에스닉 푸드 트렌드가 창업시장에서 큰 주목을 받을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가성비를 넘어 ‘가심비’가 주요한 트렌드로 전망되고 있는데, 이들 에스닉 푸드 브랜드들이 가심비에 그만이기 때문이다.

이호풍 KF컨설팅 대표는 “이국적인 맛과 향의 해외 인기 음식들을 국내 소비자들의 입맛에 맞게 재해석한 음식점들이 최근 많은 고객들의 사랑을 받으면서 창업시장에서도 큰 관심을 받고 있는 중”이라며 “관련 브랜드들의 성장이 계속 이뤄지면서 올 한 해 창업시장의 최대 화두로 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에스닉 푸드(Ethnic Food)
이국적인 맛과 향의 에스닉 푸드는 민족을 뜻하는 에스닉(Ethnic)과 음식(Food)이 결합한 단어로, 이국적인 맛과 분위기를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최근 국내 외식업계에서는 그 열풍이 뜨겁게 불고 있다.
예전에는 외국인들이나 외국생활을 경험한 이들이 개별적으로 운영하던 수준이었다면 이제는 기업형으로 운영되거나 아예 프랜차이즈 방식으로 사업을 전개하는 외식업체도 하나둘 늘고 있다.
 
세계적으로 에스닉 푸드가 각광받기 시작한 이유 중 하나는 건강한 식생활을 지향하는 웰빙문화가 크게 기여했다. 특히 소셜 미디어를 통해 국적을 초월한 정보 교환 레시피 등의 각종 어플리리케이션 등이 쏟아지면서 지대한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다.
 
에스닉푸드는 크게 4가지로 분류되는데 첫 번째가 히스패닉 음식 두 번째가 아시안과 인도음식, 세 번째가 아랍 동유럽음식이다. 이 중, 아시안 음식이 편리성과 건강 모두를 잡는 콘셉트로 빠른 속도의 확산을 보이고 있다.

 

<저작권자ⓒ제일창업경제신문 & fcnews.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이름
비밀번호
자동등록방지
24743
 
 
 
 
  • 제일창업경제신문(http://fcnews.co.kr)  |  설립일 : 2011년 6월 20일  |  대표이사 : 홍병열  |  
  • 사업자등록번호 : 109-86-30028  | 08591 서울특별기 금천구 가산디지털1로 30, 1503호(가산동,에이스하이엔드타워10)  
  • 대표전화 : 02-856-1402 [오전 9시~오후6시 / 토, 일, 공휴일 제외(12시30분~13시30분 점심)]  |  
  • Copyright © 2018 fcnews.co.kr all right reserved.
제일창업경제신문의 모든 콘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제·복사·배포 등을 금합니다.